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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마친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시계, 다시 힘차게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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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COP26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로 출국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로마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3년 만에 다시 뵙게 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한결같이 한반도 평화를 축원하시고 북한방문 의사를 밝혀주셨고 바이든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 메르켈 총리, 모리슨 총리, EU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향한 한결같은 지지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2021.11.01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로마의 평화를 지키는 것은 성벽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이라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 역시 철조망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 있을 것이다. 비무장지대 철조망을 녹여 만든 '평화의 십자가'를 로마에서 세계와 나눈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며 지구공동체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열린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내년 중반까지 세계인구 7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공동의 목표로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로 열린 공급망 회복력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떠오른 공급 병목 현상과 물류 대란 해소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G20의 협력이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로마는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며 "찬란한 역사와 창의적 도전이 어울린 도시의 모습처럼 여전히 다양성을 힘으로 회복해가고 있었다. 이제 COP26 참석을 위해 영국 글래스고로 떠난다. 더 나아진 일상이 멀지 않았다. 우리의 일상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국민적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두번째 세션에서 "한국은 그동안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했고,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며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상향했다. 이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최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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