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보성군 '클린보성600' 시작...이번엔 쓰레기 '싹쓸이'

기사입력 : 2021년10월29일 13:29

최종수정 : 2021년10월29일 13:29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내달 1일부터 김철우 군수 역점시책 사업이기도 한 '클린보성600사업'을 통해 지역 내 쓰레기 싹쓸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클린보성600'사업은 '마을600'사업의 시즌2 일환으로 마을의 일을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면서 공동체가 부활한다는 의미와 목적을 '마을600'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보성600'사업에 참여한 동암마을 주민들 [사진=보성군] 2021.10.29 ojg2340@newspim.com

최근 노령인구 증가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마을 주변을 공동으로 청소하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마을 주변에 농기계를 비롯한 영농부산물 등 각종 폐기물을 방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600개 마을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 방식으로 대청소를 하는 '클린보성600'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진입로와 농로, 하천 및 용배수로, 인근 야산 등에 방치되어 있는 생활폐기물, 폐가전 제품,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은 내가 스스로 청결히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처리가 어려운 폐농약과 폐의약품, 대형 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인 부직포, 차광막 등을 집중 수거해 안전과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클린 보성 600'은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46일 동안 진행되며, 보성군 600개 마을이 자체 일정에 맞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철우 군수는"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만큼 깨끗한 보성군의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클린 보성 600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보호 등에 관심을 가지고 발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늘양 살해 여교사, 12일 신상공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초등학생 1학년을 교내에서 무참히 살해한 대전 여교사의 신상이 내일(12일) 공개된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사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하늘양이 다녔던 대전 초등학교 담벼락에 고인을 기리는 애도글이 남겨져 있다. 2025.02.13 jongwon3454@newspim.com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교사 A씨의 신상정보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된다. 신상정보 공개는 피의자에게 통지한 날로부터 5일 이상 유예를 둬야 하지만, 피의자 A씨가 서면을 통해 이의없다는 의사를 밝혀 즉시 공개키로 결정됐다. 한편 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교 중이던 1학년 초등학생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시청각실 창고에 숨어있다 범행을 저질렀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하늘양 살해 후 자신의 목 등을 자해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드러났다. jongwon3454@newspim.com 2025-03-11 19:31
사진
'4725억짜리 팔' 콜, 수술로 시즌 아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게릿 콜(34)이 수술대에 오른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1선발이 전력에서 이탈해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는 비상이 걸렸다. 양키스는 11일(한국 시각) 콜이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콜은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2.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잔부상을 앓았던 콜은 엘라트라체 박사의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류현진(한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탬파베이)의 수술도 맡았다. 게릿 콜.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통상 재활하는데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콜은 2025시즌 아예 뛰지 못할 전망이다. 콜은 이날 자신의 SNS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건 어떤 운동선수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소식이나 제 커리어에 필요한 다음 단계"라며 "나는 매일 재활에 매진하고 2025년 양키스를 매 단계마다 응원할 거다.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썼다.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4725억) 대형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11 13: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