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24일 하루 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등에서 모두 9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이 어린이집 확진자는 원생 10명, 종사자 1명이며 나머지 3명은 이들의 가족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대안학교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
중구 건설회사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 18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접촉자 58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19명은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8625명이며 재택치료자는 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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