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송도의 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철제 H빔에 깔려 숨졌다.
22일 오전 9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중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철제 H빔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혼자서 중학교 신축 공사장과 옆 초등학교 사이에 설치된 방음벽 기둥을 절단해 철거하는 작업을 하다 쓰러지는 H빔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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