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선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내년에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 3척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벨리시마호[사진=부산항만공사] 2021.10.21 ndh4000@newspim.com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2월부터 전면 중단됐던 크루즈가 2년 만인 내년 5월부터 다시 부산항을 찾는 등 크루즈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 기항 크루즈의 입항 조건은 선원과 승객의 백신접종 완료 또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BPA가 유치한 크루즈는 코스타크루즈사의 세레나(SERENA)호, MSC크루즈사의 17만t급 벨리시마호(BELLISSIMA)와 실버크루즈사의 실버뮤즈호(SILVERMUSE) 등 3척이다.
코스타크루즈사의 세레나(SERENA)호는 11만t급으로 내년 4월부터 모항 3항차, 준모항 19항차 입항할 예정이다. 세레나호는 항차당 3780명의 국내외 승객을 태울 것으로 예상된다.
MSC크루즈사의 17만t급 벨리시마호(BELLISSIMA)는 내년 5월 승객 4500명을 태우고 부산항에 기항하며, 승객 대부분은 일본인으로 알려졌다. 실버크루즈사의 실버뮤즈호(SILVERMUSE)도 기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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