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종로 누가 나가야"...與, 임종석·박영선 하마평에 정세균 '등판론'도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1:15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로 카드 놓고 당내서도 의견 분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 러닝메이트격인 서울 종로 보궐선거 후보군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고심이 길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당대표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마땅한 맞수를 찾지 못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원내부터 원외인사까지 다양한 인사들을 놓고 검토하면서도, 돌고 돌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재등판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2021.08.18 photo@newspim.com

내년 서울 종로 보궐선거는 차기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진다. '정치 1번가'로 불릴 만큼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인 데다, 선거일이 대선과 겹치면서 미니대선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벌써부터 거물급 인사들이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후보군으로는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과 4·3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거론된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역시 물망에 올라있고, 제3지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연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적확한 카드를 놓고선 답을 내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당내서도 의견이 제각각이다. 일찌감치 서울 종로로 거주지를 옮긴 임 전 실장을 유력후보로 언급되는가 하면, 여성후보를 공천해 여야 대선후보들의 최약점으로 꼽히는 여성층을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국민의힘에서 이 대표가 정치신예 카드로 출전한다면, 민주당에선 중량감 있는 인물로 맞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단 종로 유권자 연령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유권자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여성·청년후보보다 중진을 앞세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데 힘이 실려있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현재 거론되는 젊은 남성후보들은 이 대표와 붙으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여성 후보들은 유권자 특성상 승산이 높지 않을 것 같다"고 봤다. 이 관계자는 "대선·종로보궐·서울시장 선거는 패키지로 갈 수 밖에 없다"며 무게감 있는 안정적 인물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 

결국 종로에서 재선을 지낸 정 전 총리가 링에 다시 오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야 간 '신예 대(對) 중진' 구도 측면이나 이재명 대선후보와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 그림으로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경선결과로 불거진 당 내홍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원팀 메시지'에 힘이 실리는 부대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정 전 총리가 종로 출마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긴 하지만,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위한 역할을 마다하진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