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민주노총 총파업] 애꿎은 어린이·학부모에 불똥..."왜 우리가 불편 겪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지혜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동참하면서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급식과 돌봄 등 분야에서 불편을 겪었다. 맞벌이 부부의 입장에선 갑작스레 도시락을 싸거나, 연차를 내는 상황도 벌어졌다. 다만 서울 대다수 지역은 파업 영향 없이 정상 운영하는데다, 파업에 동참한 학교 자체적으로도 대체급식과 초등돌봄교실을 축소 운영해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학비연대는 20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 인상과 교육공무직 차별 철폐를 촉구했다.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이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들의 파업에 따라 배포된 학교 및 유치원 급식 중단 안내 가정통신문. 2021.10.20 min72@newspim.com

급식 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이 속한 학비연대가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일부 학교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파업에 동참하는 학교의 경우 미리 가정통신문 등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학부모에 알리고 빵 등 간식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은 직접 도시락을 싸주거나, 그렇지 않은 학부모들은 평소보다 일찍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가면서 불만을 쏟아냈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학부모 A씨는 "오늘 급식 없이 소보로빵이 나왔다"면서 "아침도 먹이지 못하고 보내 배고플까봐 평소보다 일찍 픽업해왔다"고 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거주 중인 학부모 B(43) 씨는 "(저는 해당이 안되지만)아이들이 있는 학교 같은 경우는 파업을 좀 자제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면서 "파업하시는 분들 이해는 하지만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은 크게 불편했을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서울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이 중단된 모습. 2021.10.20 min72@newspim.com

돌봄 파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학부모도 있었다. 등굣길에 마주친 C 씨는 "맞벌이 부부라 돌봄교실을 이용했는데 일부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해 축소 운영한다고 해 연차를 썼다"며 "왜 (그들이 파업하는데) 우리가 불편함을 겪어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공무원노조 역시 총파업에 동참했다. 공무원들은 공무원 노조법에 따라 파업 등 쟁의 행위를 할 수 없어 일부 공공기관은 점심시간 민원 행정을 멈춤으로써 투쟁에 동참했다. 다만 서울 대다수 지역의 주민센터와 구청 등은 교대 근무하는 등 정상 운영을 해 큰 불편함은 없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청을 찾은 직장인 D 씨는 "(파업하는지)전혀 몰랐다"면서 "파업에 나선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점심시간에 짬을 내 민원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어떡하란 말이냐"고 되물었다.

한 구청 관계자 역시 "저희는 파업과 상관없이 교대 근무해 업무를 보실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1020 총파업 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20 kimkim@newspim.com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