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2021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26곳을 신규 선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등을 충족해야 하고 현장조사, 심의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1 kh10890@newspim.com |
선정된 사업장에는 1년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 현판 부착, 상하수도요금 보조, 종량제봉투 등 혜택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업장 홍보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총 51곳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보근 시 노동협력관은 "코로나19로 자영업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