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전날 하루동안 모두 10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자 1명이 숨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숨졌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9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앞서 4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연수구 유치원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2명이 됐다.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원생 31명에 교사 등 종사자 5명, 나머지 48명은 확진자의 가족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강화군 요양원에서도 격리 중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이들 집단감염 관련 4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0명이며 나머지 35명은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78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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