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재 근속 안정화 등 기업문화 개선 노력"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면세점은 노사 간 상생 및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왼쪽부터)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윤혜림 롯데면세점 우리가치노조위원장 [사진=롯데면세점] 2021.10.14 shj1004@newspim.com |
롯데면세점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 단일호칭 제도를 시행 중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도 운영하고 있다.
또 여성 직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 환경 조성을 위해 법정 제도와 별도로 산전휴가 10개월과 연장육아휴직 1년 등을 도입했다.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해 최대 12개월의 난임 휴가를 지원한다. 남성 근로자에게는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활발히 소통하여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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