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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중국증시종합] 고량주·교육株 강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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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판지수 2.29%↑
고량주·교육 섹터 강세 주도
상하이·선전 거래액 3거래일째 1조 위안 하회

상하이종합지수 3561.76 (+14.82, +0.42%)

선전성분지수 14353.08 (+217.70, +1.54%)

창업판지수 3210.16 (+71.90, +2.2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3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3561.76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54% 상승한 14353.08포인트로 마감했고 창업판지수는 2.29% 뛴 3210.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8897억 위안으로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밑돌았다.

이날 고량주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광예원(600771)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수정방(600779)이 10% 가까이 오르며 급등 마감했다. 업계 대장주인 귀주모태(600519)도 3% 넘게 오른 1929.90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흥업증권(興業證券) 등 중국 증권사들은 앞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조정 이후 고량주 섹터의 투자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3분기 호실적 기대, 중장기적으로 업계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평가가 고량주 섹터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국경절 연휴 기간 명절 선물 수요와 모임이 늘면서 고량주 소비와 요식업 경기가 중추절(중국의 추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 것도 해당 섹터 주가 상승 배경으로 분석됐다.

교육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학대교육(學大教育·000526), 전지교육(傳智教育·003032), 개원교육(開元教育·300338), 중공교육과기(002607) 등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국무원 판공청 등이 상장사 및 업계 선두기업의 직업 교육 등을 강조한 '현대 직업 교육 질적 발전에 관한 의견'이라는 문건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해당 정책 문건은 학생모집, 신용대출, 토지, 세수 등 직업 교육 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등교육, 직업교육은 정책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분야로 향후 더 많은 정책 지원이 쏟아지면서 해당 섹터의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반도체, 자동차, 식품음료, 가전, 제약 등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고 증권, 은행 섹터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석탄, 가스, 석유, 전력 등 섹터는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석탄·전력 섹터 종목 중 안휘항원석탄전력(銀星能源·600971), 천안탄광업(平煤股份·601666), 길림전력(吉電股份·000875) 등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석탄, 전력 섹터의 경우 중국 당국이 석탄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료의 완전 자유화를 추진키로 한 것이 주가 하락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는 석탄 가격 급등으로 중국 내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 운영난을 완화하고 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현재 전력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하며, 앞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전력·석탄 섹터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천풍증권(天風證券)은 최근 다수 석탄광산의 생산이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량 확대는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연해 발전소의 석탄 재고 보충과 화북지역의 동절기 석탄 비축이 본격화하면서 석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산지의 공급 속도는 더뎌 석탄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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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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