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종합상황본부장, 11일 당사 찾아 이의신청 서류 제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이 11일 대선 경선결과와 관련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낙연 캠프 종합상황본부장인 최인호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총무국에 이의신청 서류를 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캠프 최인호 종합상황본부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선관위의 당 대선후보 결정 건에 대한 이의신청서 접수를 마친 뒤 기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11 kilroy023@newspim.com |
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 선관위에 이의제기 사유서를 전달했다"며 "오늘 오후 4시 지도부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 최고위에서 즉각적인 결선투표를 위한 이의제기에 대한 논의와 수용을 해달라는 내용이 (신청서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제 막 이의제기를 했다. 당 지도부가 당규를 있는 그대로 정당하고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를 통한 결선투표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최고위나 당 지도부가 책임있는 조치를 안다"며 "(조치를) 안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설마 결선투표를 결정지을 만한 경선 투표 결과가 있겠냐는 안이한 판단으로 일을 키웠다. 이의제기 자체를 당 지도부가 즉각적으로 수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선 투표를 있게 해야 그게 진정한 원팀으로 가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