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토요일인 9일은 대체로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9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린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 떨어진 은행잎이 빗물에 놓여 있다. 2021.10.06 mironj19@newspim.com |
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 5~20mm ▲강원영서 5mm 내외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4~7도 높은 15~22도, 낮 기온은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4도 높은 19~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25~50km 내외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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