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손실보상제] 인원·공간 영업제한하더니 보상 '외면'…사투 벌여온 소상공인 '부글부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분기 대비 2차 보상심의위원회 추가 심의 예고
문체부·금융위·기재부 등 관계부처 정책 마련중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예상대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기준에서 인원제한과 공간제한은 제외됐다. 정부는 최대한 업계의 상황을 고려했다고 하나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겨뒀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소상공인업계도 심의위원회에 포함됐으나 현장에서는 보상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만 정부는 추가 심의는 물론 관계부처의 정책 지원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김기홍 공동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세종로공원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방역지침 완화와 온전한 손실보상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08 yooksa@newspim.com

8일 열린 소상공인 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업제한 등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의 시간제한만 보상 대상에 포함시켰다. 당초 인원 제한 및 공간 제한까지 보상을 해야 한다고 취지로 국회가 제정한 손실보상법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원 제한 대상 소상공인의 경우, 사용 제약은 있어도 영업이 가능했고 당초 손실보상법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으로만 검토됐다는 게 정부의 해명이다.

이번에 대상이 된 집합금지와 영업시간제한이 적용된 대상시설을 보면, 집합금지에는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등이 포함된다. 영업시간제한에는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직접판매홍보관, 목욕장, 수영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멀티방, 상점·마트·백화점, 카지노, PC방 등이 해당한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업종별, 규모별로 피해 규모가 다르고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인원 제한과 공간 제한에 대한 손실 보상이 제외돼서는 안된다는 게 소상공인들의 입장이기도 하다.

정치권 역시 기존 법 취지보다 정부가 소극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을 질책하기도 했다. 그나마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모두 '손실보상 80%'로 결정한 것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100% 보상을 요구했던 소상공인은 이번 심의 결과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 일색이다. 추후 심의 결과에 반발한 집회도 예상된다. 

[서울=뉴스핌]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8일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마루에서 열린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중소벤처기업부 ] 2021.10.08 photo@newspim.com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인원·공간 제한에 대해서는 손실 보상에서 제외됐으나 다각적인 방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관계있는 정부 부처와 논의를 통해 추가 정책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중기부를 제외하고 소상공인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정부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원·공간 제한과 관련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소상공인을 보상 대상에 당장 포함시키기 보다는 금융 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는 게 강 차관의 답변이다.

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명령에 따랐기 때문에 이에 걸맞은 보상을 해달라는 차원"이라며 "금융 지원의 경우, 대출 만기 연장 등의 혜택은 임시 대책일 뿐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근본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심의 결과는 지난 7~9월인 3분기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4분기 이후 보상 기준을 논의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4분기 등에 대한 보상을 위해 2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이번 보상금 지급 이전에 열 예정"이라며 "데이터를 취합해가면서 최대한 보상이 가능한 부분을 관계부처, 소상공인 협·단체와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