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데이터센터는 7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와 AI 기반 언어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협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한국외대의 언어 데이터 및 외국어 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동남아시아 등 전략 지역 언어 및 특수 산업 도메인에 대한 자연어 처리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외대 전경. [사진=한국외대] 2021.08.27 min72@newspim.com |
한국외대 데이터센터는 스켈터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스켈터랩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화형 AI 원천기술인 자연어 처리, 기계 독해, 음성 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동남아시아 언어로도 확장해 추후 자동차 및 엔터테인먼트 등 특정 산업군에 필요한 AI 서비스로 구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한국외대에서 연구하고 있는 언어 중에서 산업 발전현황, 인구, GDP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 언어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윤성우 한국외대 데이터센터 센터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올해 수주한 NIA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스켈터랩스와 현행 사업 외에도 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도메인 자연어 처리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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