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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휴 제왕운기 문화제' 비대면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1:03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1:03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올해로 43년을 맞은 '이승휴 제왕운기 문화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6일 삼척시에 따르면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이승휴 선생이 삼척에서 민족의 대역사 서사시인 제왕운기를 저술했다는 것을 홍보하고 이승휴 선생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다.

김양호 삼척시장이 지난 3일 천은사내 동안사에서 열린 이승휴 동안대제에 참석해 제를 올리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1.10.06 onemoregive@newspim.com

이에 앞서 '제왕운기'를 저술한 이승휴 선생 제721주기 동안대제가 지난 3일 삼척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김양호 삼척시장과 도·시의원, 동안이승휴사사상선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아울러 비대면 행사로 이승휴 선생의 사상과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제38회 동안이승휴 전국학생백일장과 제3회 동안이승휴 사생대회, 이승휴 제왕운기 온라인 사행시 짓기 대회가 진행된다.

제38회 동안 이승휴 전국학생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제3회 동안 이승휴 사생대회는 전국 유치부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각 학교에서 일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심사결과를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승휴 제왕운기 온라인 사행시 짓기 대회는 초·중·고등학생과 지역내 일반시민들이 오는 20일까지 용안당과 간장암 중 1가지 시제를 선택해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누리집의 동안 알림방의 자유게시판에 사행시를 올리면 된다. 심사발표는 오는 25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제8회 내고장 실직사랑 역사문화 퀴즈대회가 다음달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중등학생으로 이달 18일~27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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