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올리브영, 상장 시동…이선호·이경후 '3세 승계' 위한 초석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증시 입성...다음달 주관사 확정 계획
기업가치 2조원 전망... 이선호·이경후 CJ 3세 승계작업 일환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CJ올리브영이 상장 채비에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이 예상된다. 최근 올리브영은 온라인으로의 체질개선에 성공하며 총 기업 가치는 총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이 완료되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이경후 CJ ENM 부사장 등 CJ그룹 3세의 CJ 지분 매입 등 '승계'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CJ올리브영] 2020.08.26 hrgu90@newspim.com

◆ 내년 상반기쯤 증시 입성 예상...기업가치 2조원 전망

6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을 앞두고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발송했다. 다음달 입찰을 진행한 뒤 상장 주관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올리브영은 2019년 11월 1일을 분할기일로 CJ올리브네트웍스로부터 Health&Beauty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분할 신설회사다. 건강 및 이용 관련 상품의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로 지분 51.15%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지분율 11.09%)과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4.64%),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부사장(4.26%) 등 CJ그룹 오너 일가들이 주요 주주로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Pre-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1조8361억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CJ의 올리브영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 의사를 밝힌 글랜우드 PE, JKL파트너스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중 글랜우드 PE가 최종 낙점된 바 있다. 글랜우드는PE 1360억원 규모 증자에 참여하는 한편 이선호 부장을 포함한 오너일가의 올리브영 보유지분 일부를 매각해 278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최근 추정되는 CJ올리브영의 기업 가치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4년 CJ올리브영과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합병할 때 외부평가기관이 측정한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2178억원이었다. 지난 2019년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분할 과정에서 추정된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도 6410억원의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장에선 현재 H&B 스토어 시장에서 CJ올리브영이 유일하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리브영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6.5% 오른 513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부진을 온라인 부문이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전체 매출 내에서 온라인 비중은 23.4%에 달했다.

향후에도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의. 올해 1~8월 중 오늘드림 주문 건수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일주일의 할인기간(올영세일)엔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중심으로 기업 체질개선에 성공한 만큼 지속적인 실적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실제 IPO가 진행되면 1조8000억원 대비 높은 가치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0.05 shj1004@newspim.com

◆ '올리브영 상장' 이선호·이경후 승계작업 일환...CJ 지배력 확대

업계에선 이번 CJ올리브영 상장이 이재현 CJ 회장의 두 자녀인 이선호 부장, 이경후 CJ ENM 부사장으로의 승계 작업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남매가 지배구조와 무관한 CJ올리브영 상장 이후 지분 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뒤 지배구조의 핵심인 CJ의 지분을 증여받게될 거란 관측이다.

특히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승계 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현재 이 부장과 이 부사장의 CJ 지분율은 각각 2.75%, 1.19% 수준으로 지주사 지배력은 현재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이 CJ올리브영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CJ 지분을 확보할 경우 이들의 지분율은 확대된다. 실제 이들이 상장 후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하면 3000억원 이상의 실탄을 확보, CJ 지분 10% 이상을 사들일 수 있다.

이 부장이 지난해 말 보유중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도 승계작업의 초석 마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말 진행된 CJ올리브영의 프리IPO에서 글렌우드PE에 구주 일부를 매각해 거액의 자금을 마련했다.

이에 이 부사장과 이 부장은 올해 1분기 CJ 신형우선주(CJ4우)를 각각 5만2209주, 7만8588주를 장내 매수해 우선주 지분율을 각각 23.95%, 24.84%로 끌어올렸다.

일각에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 완료 시 CJ올리브영의 가치 확대와 이 부장과 이 부사장의 지분 정리 및 CJ와 지분 교환을 한다면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란 예상도 우세하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내년을 목표로 내부에서 상장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상장 준비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CJ 3세들의 경영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리브영 상장 과정에서 주식 처분이나 CJ와 주식을 교환이 단기간에 3세들의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