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집단감염과 관련한 8명을 포함해 모두 1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노래방과 관련해 전날 2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또 같은 구의 PC방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지난달 24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중구 유치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 8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3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나머지 43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전날까지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43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중 329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60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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