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0명이 발생해 추석연휴 이후 늘어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59명과 해외유입 1명 등 6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383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에서는 지역 소재 유흥주점 관련 접촉자 6명이 추가 감염돼 유흥시설 연관 확산세가 이어졌다.
또 충북 영동과 충남 공주, 경기도 용인시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이 발생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유·무증상 감염사례 4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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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1 nulcheon@newspim.com |
칠곡군에서는 구미시 소재 유흥주점과 대구 소재 결혼식 관련 확진자 각각 1명식 2명이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등 밤새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경산시 소재 'PC방'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5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경산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나왔고, 김천시에서는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외국인 근로자 1명과 외국인 유학생 1명 등 5명이 감염됐다.
경주시와 영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3명씩 6명이 발생하고, 고령군에서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등 3명이 발생했다.
안동시와 성주군, 예천군, 울릉군에서 유증상 감염사례 등 각각 1명씩 4명이 발생하고 문경시에서는 지난 27일 유럽 지역 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48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9.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67.3명으로 2.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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