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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드리프트..전기차 맞아?" 제네시스 GV60, 한국차 중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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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지문 인증 시스템 등 최초 적용
아이오닉5·EV6 대비 동력 성능 우월
디자인에도 역동성 가미해 고성능 이미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네시스가 GV60의 차별화 전략으로 사람과 교감을 강조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로서의 감성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고성능 전기차를 지향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전기차인데도 순간 가속력을 높이는 부스트 모드와 주행 중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 드리프트 기능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이시혁 제네시스 글로벌 상품 전동화 추진실 상무는 29일 GV60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내연기관의 주행 감성을 GV60에 담기 위해 부스트모드, 드리프트 기능 등을 추가해 펀드라이빙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객에게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달한 고급 감성과 함께 전기차의 다양한 장점도 선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고성능을 확보한 이유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GV60, 아이오닉5, EV6 주요 제원 비교 [사진=각사] 2021.09.29 peoplekim@newspim.com

 ◆ 고성능+디자인, "감성적이면서 가장 역동적인 모델"

이날 이 상무와 함께 참석한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역동성을 거듭 강조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2015년 첫선을 보인 후 과감한 도전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배터리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GV60는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델"이라며 "우리는 모두 우리와 교감하는 차를 꿈꾸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GV60"라고 자신했다. 성능과 함께 디자인으로도 운전자와 교감하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윤일헌 제네시스 디자인실 상무도 "멀리서도 제네시스임을 한눈에 알수 있다"며 "GV60은 후드와 펜더가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클렘셀(Clamshell) 후드를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하는 등 역동성이 가장 강조된 차"라며 부연했다.

GV60는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451km에 달한다. 이는 같은 조건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429km) 보다 길지만, 기아 EV6(475km) 대비 짧은 수치다.

주행 성능은 세 차종 가운데 GV60가 가장 강력하다. 퍼포먼스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최고출력 160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고출력 320kW, 최대토크 605Nm를 낸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10초간 최대 360kW의 최대 성능을 발휘하는 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아이오닉5 롱레인지 4륜구동은 5.2초, 국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제네시스 G70 3.3 터보는 4.7초다. GV60가 얼마나 빠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전기차의 친환경성 외에도 주행 성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테슬라 등과 진검 승부를 벌이겠다는 속내로 해석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기존 충전 방식 외에도 올해 4분기부터 무선 충전 인프라 시범 사업에 GV60를 활용하기로 했다. 무선 충전 시범 사업은 주차장 바닥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량이 해당 시스템에 진입 시 비접촉 형태로 충전하는 기술인데, 대중화되면 충전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라면 GV60 퍼포먼스 모델 혹은 아이오닉5와 EV6의 4륜구동 모델을 선택하고, 연비 등 경제성을 더 고려한다면 기본형 모델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GV60 [사진=제네시스] 2021.09.29 peoplekim@newspim.com

 ◆ GV60만의 정체성 확보에 주력..교감 극대화

GV60는 아이오닉5, EV6 등 올해 출시된 현대차그룹의 순수 전기차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차체 뼈대에 해당되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제네시스는 개발 과정에서 GV60만의 정체성과 특징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시혁 상무는 GV60 판매 전략에 대해 "E-GMP 플랫폼 공유하지만 각 차마다 서로 다른 개성으로 개발됐기에 중복 수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알아봐주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과의 교감을 극대화한 점이 GV60만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GV60에 혁신적인 기능을 적용했다.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디지털키2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페이스 커넥트와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키2가 GV60에 최초 적용됐고, OTA도 그동안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에 한해 적용해왔었지만 적용 범위를 대폭 넓혔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2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근적외선 방식을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안경이나 모자를 쓰더라도 운전자 얼굴을 정확히 인지해 낸다.

특히, 화장하는 등 얼굴에 변화가 있더라도 운전자의 얼굴을 정확히 인식해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을 높였다는 게 제네시스 측 설명이다. 운전자가 파악되면 사전에 저장된 운전석과 스티어링휠의 위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제공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범위를 차량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디지털키2는 기존 디지털키와 다르게 초광대역 무선 통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으면 별도의 조작없이 차량 문을 열수 있다. 가족 또는 지인 최대 3명과 키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도 사용이 가능하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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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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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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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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