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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시황LIVE] 축산업 섹터 상승세, 효명주식 11%↑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15:39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15:3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축산업 섹터가 상승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40분경 효명주식(曉鳴股份·300967)이 11%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입화목축업(300761), 호남 향가 축산(002982), 신농그룹(神農集團·605296)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은 사료기업이 잇달아 가격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증시에서는 축산업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제시된 중국 연해지역의 사료용 콩깻묵(기름을 짜고 남은 콩 찌꺼기) 가격이 톤(t)당 3830~3930위안으로 지난 24일 대비 t당 20~30위안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콩깻묵 가격이 t당 4000위안을 넘어섰다.

당국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따른 전력 사용 규제로 식용유 공장 가동이 제한되면서 콩깻묵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을 부추긴 배경이 됐다.

국경절 연휴 전에 사료·축산 기업들이 미리 재고를 보충하고, 소비 성수기 도래로 가축 출하가 증가함에 따라 콩깻묵 수요도 늘어나면서 공급 긴장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셔터스톡]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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