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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금리 급등에 달러화 10개월 반래 최고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05:11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07: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2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 가치는 장중 10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2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39% 오른 93.7590을 기록했다. 뉴욕 오전 장중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 벤치마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6%를 뚫고 올랐다. 의회에서 교착된 부채 한도 상향 이슈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정상화 전망은 이날도 금리를 끌어 올렸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현재 통화는 국채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완전히 고정돼 있다"면서 "인프라 지출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꽤 높고 국채 발행량이 늘 것이며 이것이 수익률을 상승시키고 달러화 역시 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주가 급락에서 보인 위험 회피 심리는 외환시장에도 반영됐다. 대표적인 상품 통화인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66%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6주간 최저치인 1.1672달러를 기록한 후 0.15%로 낙폭을 소폭 줄여 1.167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 3개월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일본 경제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 대비 1.25% 하락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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