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송어 소비 촉진을 위해 27일부터 한시적으로 송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송어 소비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송어 양식장과 음식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송어할인쿠폰. [사진=괴산군] 2021.09.24 baek3413@newspim.com |
할인 가능 음식점은 ▲신기송어횟집(문광면) ▲부흥송어장횟집(청안면) 2곳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괴산 송어를 취급하는 횟집과 연계해 예산 소진시까지 할인쿠폰 6250매를 발행했다.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송어회 2인분(2만4000원) 이상 주문 시 7200원(30% 할인)이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송어회를 구매할 수 있다.
횟집에서 배부하는 할인쿠폰에 소비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로 맑은 물에서 자란 괴산 송어를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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