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밤사이에 10대 고등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3명이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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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19일 시 보건당국에 전날 강릉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3명(강릉 1110번~1112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인 강릉 1111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강릉 110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1111번 환자와 강릉 1103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로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 1112번 환자는 10대 고등학생으로 서울 도봉구 2267번 확진자와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으며 해당 고등학생의 학교 같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강릉 1112번 환자는 30대 외국인 근로자로 지난 3일 확진된 같은 외국인 근로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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