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병욱 "대장동 사업, 이재명식 실용정치를 보여준 역사적 사건"

기사입력 : 2021년09월18일 20:04

최종수정 : 2021년09월18일 20:04

"의혹이 아닌 시민을 위한 이익 확보"
"이재명 성과 왜곡 중단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논란에 대해 "이재명식 실용정치를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장동은 '의혹'이 아닌 성남시민을 위한 이익 확보"라며 "이재명 후보의 성과를 왜곡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일 야권과 일부 언론에서 대장동 사업에 관한 마타도어식 주장과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대해 사과 보도를 하는 등 본질을 왜곡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장 유력한 여권 대통령 후보를 네가티브 소재로 추석 밥상에 올리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좋다. 추석 밥상에 올리자. 하지만 제대로 된 밥을 조상님께 올려야지, 설익은 밥이나 쉰밥을 올려서야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웅래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6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자 생명·안전이 먼저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6.29 kilroy023@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첫째, 대장동 개발사업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서 엄청난 이익을 민간 업자들이 독식해도 제대로 된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던 것을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공 개발이익을 성남시민에게 돌려준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모범 사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동안 개발이익을 독식해 온 민간개발업자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구체적인 행정력은 작동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재명은 해냈다. 개발사업을 통해 특정 개발업체에 돌아갈 이익 5503억원을 성남의 발전과 성남시민을 위해 챙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둘째, 적폐 기득권과의 치열한 싸움의 결과"라며 "LH로부터 민간개발로 넘겨받기 위해 당시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은 LH 사장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서 '민간 개발토록 놔둬라, 대통령(당시 이명박) 말씀이다'라는 발언을 하고 사장은 그 자리에서 사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 의원의 친동생과 수명의 사람들이 수억의 뇌물을 받아 구속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십억 원의 로비자금과 당시 박근혜 대통령 시절 야당 지방자치단체장으로써 적폐 기득권 세력과 싸움에 대한 용기가 없이는 시작할 수 없는 사업을 이재명이 해낸 것"이라며 "그 결단력과 실천력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셋째, 시민의 이익은 확실하게 확보하고 민간기업의 자율을 보장하는 실사구시의 정책"이라며 "대장지구는 택지개발사업으로써 일부 안정적 수익은 가져다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얼마만큼의 수익을 가져다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사태가 터진다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이라며 "여기서 이재명은 지혜와 결단력을 발휘해 시민의 이익을 미리 확정적으로 확보하고, 민간의 자율적 경영에는 손을 대지 않는 균형적 정책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하나금융 컨소시엄이 제안한 것은 하나금융의 책임 하에 이뤄지는 것이기에 사업구조와 자금 조달에 대한 것은 성남시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만일 부당한 거래가 있었다면 그것은 이재명 이전 과거의 기득권 카르텔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넷째, 일의 추진과정을 보면 이 후보가 한 푼이라도 더 성남시민에게 돌려주려고 얼마나 큰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이유로 ▲확정 배당을 통해 수익을 확실히 확보 ▲1공단 공원화 2761억, 대장동 A11블럭 1822억 확정이익에 택지개발 주변 9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민간시행사 대표가 법정에서 '공산당'이라는 소리까지 할 정도 ▲부동산개발사업 불확실성에 따른 초기 수백억원의 각종 비용을 모두 민간 시행사가 부담하게 함으로써 중도에 사업이 중단되거나 포기하더라도 시 재정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을 꼽았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