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개최…사업 아이템·모델 발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생명이 은퇴 시니어들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신나는 조합'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나는 조합 서로배움터에서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에 기여할 사업아이템과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양성해 시니어들의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는 참가팀들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1개팀이 예선에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4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9.17 tack@newspim.com |
참가팀들은 '담양 특산작물 음료', '문화예술 협동조합', '시니어대학', '장애인을 위한 소셜 패션' 등 시니어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500만원 등 결선에 오른 4개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화생명은 선정된 시니어들에게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각종 지원사업과의 연계, 시니어들 간 네트워킹 확대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한화생명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2021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 시니어들에게 취업 또는 창업 활동을 연계해 각자의 특성과 경력에 맞춘 직업능력 교육과 훈련을 제공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니어 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100세 시대에 걸맞게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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