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확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오는 10월 6일 수요일 저녁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아티스트컴퍼니] 2021.09.16 jyyang@newspim.com |
배우 송중기는 올해 영화 '승리호'(2020)부터 드라마 '빈센조'(2021)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그리고 영화 '늑대소년'(2012), '군함도'(2017) 등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증명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2021)까지 그는 캐릭터와 장르, 시대를 넘나드는 배우로 활약 중이다.
배우 박소담은 지난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듬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는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영화에 밀도를 더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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