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2차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인 4대 충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밀양형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4대 충전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기업, 농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맞춤형 대책으로 총 62개 사업, 442억원(비예산 포함)의 사업비를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다.
밀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밀양사랑상품권[사진=밀양시] 2021.09.15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화폐인 밀양사랑상품권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8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밀양시민 1인당 약 75만 원 정도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며, 경남도 내 시부에서 1인당 구입 가능 금액이 가장 크다. 밀양시를 제외한 경남도 내 시부의 1인당 지역화폐 구입 가능 평균 금액은 24만5000원이다.
밀양사랑상품권은 구입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한다.
그뿐만 아니라 ▲소규모경영환경개선 사업 227곳 및 음식 포장 물품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 ▲대형마트 등 연계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밀양 농산물 78억원 판매 ▲주민세・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13억9000만원 감면 등을 추진 중이다.
소규모 음식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과 3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농특산물 꾸러미 구매는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및 관리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집단발생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전수조사 실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형 지역 경제살리기 추진에 최선을 다해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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