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역대 최대 살림살이 규모가 정해졌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이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정예산 대비 12.9% 오른 653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021년 기정예산 5785억원보다 747억원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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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청사. [사진=뉴스핌DB] |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702억원, 특별회계는 45억원 각각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의 생활안정대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110억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3억6000만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 6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현안사업으로는 ▲군립 치매전담형시설 확충사업 63억원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사업 12억원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을 편성했다.
일자리사업으로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 27억원 ▲생활밀착형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77건/20억원 ▲영동군의회 청사 증축 9억원 ▲계산로전선지중화사업 8억원 ▲경부선 노후옹벽 경관조성사업 6억원 어서실농촌재생뉴딜사업 10억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신속한 집행을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