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오는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시공실태 및 임금체불 관련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 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9일부터 주요 건설 공사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시공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추석 대비 대형 공사장 시공실태 및 임금체불 점검 모습.[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9.15 mmspress@newspim.com |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도면, 시공 규정 적정성 △안전관리 적정성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적정성 △불공정 행위 및 표준계약서 작성 유무 등 4개 분야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대금 등 임금 체불 및 불법 하도급(일괄 재하도급) 계약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위법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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