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9/14 홍콩증시종합] 제약주 나홀로 강세, 비철금속∙헝다株 주도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9월14일 17:50

최종수정 : 2021년09월14일 17:50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4일 오후 5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5502.23(-311.58, -1.21%)
국유기업지수 9081.73(-157.26, -1.70%)
항셍테크지수 6502.35(-92.68, -1.41%)

* 금일 특징주

아이캉메디컬홀딩스(1789.HK) : 9.56(+1.61, +20.25%)
금천국제(2362.HK) : 1.21(-0.09, -6.92%)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 : 11.76(-0.86, -6.81%)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 : 3.88(-1.27, -24.6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4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 하락한 25502.2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70% 내린 9081.7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41% 떨어진 6502.35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제약바이오와 의료장비가 강세장을 주도한 반면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를 비롯해 비철금속, 전력, 철도, 항공, 부동산, 중형기기, 중국 자산 기반의 금융주 등 대다수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계열사 종목들 또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푸젠(福建)성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섹터의 대표 종목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여기에 최근 중국 제약사들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관과 공동으로 신약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 또한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아이캉메디컬홀딩스(1789.HK)가 20.25%, 미창의료과학(0853.HK)이 11.01%, 춘립의료(1858.HK)가 10.66%, 비너스의료-B(2500.HK)가 9.05%, 산동 웨이가오 그룹 메디컬 폴리머(1066.HK)가 5.42%, 강기 메디컬 홀딩스(9997.HK)가 4.81%, 페이자 메디컬(9996.HK)이 3.94%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반면, 비철금속 섹터는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가격인상 억제 전망이 악재로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대표적으로 금천국제(2362.HK)가 6.92%, 중국알루미늄(2600.HK)이 5.96%, 중화화학비료(0297.HK)가 5.81%, 강서동업(0358.HK)이 5.64%, 낙양몰리브덴(3993.HK)이 4.64%, 중국굉교(1378.HK)가 3.75% 하락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비철금속, 철강, 석탄, 화공 등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시장 유동성 및 탄소중립 기조 하의 감산 조치에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를 제외한 기타 에너지 업계의 향후 시장 수요는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면서 가격상승세에 대한 통제가 곧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6.81%, 빌리빌리(9626.HK)가 2.44%, 콰이서우(1024.HK)가 2.40%, 미맹그룹(2013.HK)이 2.14%, 알리바바(9988.HK)가 1.55%, 메이퇀(3690.HK)이 1.13%, 텐센트(0700.HK)가 1.09%, 바이두(9888.HK)가 0.95%, 샤오미(1810.HK)가 0.64%, 넷이즈(9999.HK)가 0.37%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계열사 종목들이 큰 낙폭을 기록했다.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24.66%,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12.01%, 중국헝다그룹(3333.HK)이 11.87%, 항등네트워크(0136.HK)가 10.13% 급락했다.

이날 오전 헝다그룹은 자금 유동성 완화 조치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9월 부동산 판매액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올해 7~8월까지 헝다그룹의 부동산 판매액은 각각 716억3000만 위안, 437억8000만 위안, 380억8000만 위안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거래에 앞서 헝다그룹을 둘러싼 파산설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헝다그룹이 이를 부인하면서 일단락됐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