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전국 최초 탄소중립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속가능한 마을로 만들어 가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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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추진사업으로는 도심열섬 완화를 위해 가로변 지피식물 식재, 지붕 쿨루프 시공,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등 공기질 개선사업으로 자전거 타기, 마을숲 가꾸기,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시생태환경 조성사업으로 조류충돌방지테이프 부착, 하천 어류 방류, 나비 날리기를 추진하며 물순환과 자원순환을 위해 빗물저금통 설치 및 빗물이용 확대, 재활용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자연과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 중 공개모집 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허성무 시장은 "도심 속 자연생태 환경이 되살아 나는 시점에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 가는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살기 좋은 기후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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