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풍양농협이 국비 7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풍양농업협동조합에 순환식 건조시설 30t 4기와 저장시설인 사일로 500t 2기, 저온저장고 100평 1동, 지게차 1대, 벼 수매통 100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쌀 수매 현장 [사진=고흥군] 2021.09.10 ojg2340@newspim.com |
그동안 읍면별 농협 권역별로 풍양농협만 건조저장시설(DSC)이 없었는데,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벼 건조·저장시설) 구축으로 대규모 추곡 산물수매 시 물량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영비 절감과 원료곡 변질 예방은 물론 장시간 대기로 인한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농협‧농민 협력을 통해 고흥쌀이 우리나라 고품질 브랜드 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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