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곰소 천일염업'이 해수부로부터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9개가 지정돼 있으며 곰소천일염업은 전북 최초다.
이번에 지정된 '곰소천일염업'은 1946년부터 현재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소금을 만들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천일염지로 간수를 여러 번 사용하지 않아 소금 특유의 쓴맛이 적고 단맛이 나며 염전으로 유입되는 바닷물은 곰소만 갯벌에 오래 머물러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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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천일염업[사진=전북도]2021.09.09 lbs0964@newspim.com |
곰소 천일염업은 전통 방식 그대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어업 유산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받게 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3년간 7억원을 지원받아 유산자원 기초조사, 곰소 천일염업 유지·관리 및 홍보·마케팅·브랜드 개발과 주변 환경개선 등을 통해 어촌방문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다.
기존에 지정된 곳은 제주 해녀어업(1호), 보성 뻘배어업(2호), 남해 죽방렴어업(3호), 신안 갯벌 천일염업(4호),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5호),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6호), 하동·광양 재첩잡이 손틀어업(7호), 통영·거제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8호),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9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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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천일염업[사진=전북도]2021.09.09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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