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전북 찾은 이낙연 지지 호소 "모든 면에서 좋은 후보 골라달라"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15:53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에 임하겠다"며 "할머니와 어머니, 아내의 친정인 전북도민께 간곡히 좋은 후보 이낙연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다음 대통령이 누가되느냐에 국민과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내외적으로 발전시킬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9일 이낙연 전 대표가 전북도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발전전략공약 발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2021.09.09 obliviate12@newspim.com

이어 "민주당은 네 번째 대통령을 내놓기 위해 후보를 고르고 있다"면서 "첫째도 좋은 후보 둘째도 좋은 후보, 셋째도 좋은 후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후보를 내놓아야 하며 당원과 지지자들은 그런 후보를 골라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제1야당 후보들은 준비되지 않은 정책과 언동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치고 있다"면서 "심지어 어떤 후보는 정치공작을 사주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해 국민생활 행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대한민국의 그런 변화를 이어갈 만한 사람이 돼 4기 민주정부를 세우고 선진복지국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전북 관련 공약은 △글로벌 탄소소재산업 클러스터 육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일대 영상산업 거점육성과 국립공예관, 서예비엔날레관 건립 △1조원 이상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마련해 전북 소멸위기 지역 특별지원 등이다.

또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 국가공급기지를 만들고 국제창업특구와 국제의료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을 광주·전남과 연계해 초광역 에너지경제 공동체의 허브로 키우고 한국전력을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육성해 재생에너지 산업과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새만금 트라이 포트를 완성하고 새만금 국제공항을 차질 없이 준비, 5만t 선석의 새만금 신항만 건설로 동북아 물류경쟁력 확보, 새만금 동서남북 십자형 도로를 조기 완공, 대야~새만금항 철도 조기 착공 등을 내놓았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