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부, 2025년까지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8만개 창출 시동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09: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 마련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2025년까지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8만개가 창출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그린뉴딜 등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환경일자리 8만개를 만들고, 녹색융합기술인재 2만명을 양성하는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이하 추진전략)'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한정애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앞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주요 기업들의 우수녹색기술과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1.07.09 photo@newspim.com

이번 추진전략은 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상정‧의결됐다. 추진전략은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3대 전략은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 신산업 성장저변 구축 ▲청년과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통한 고용여력 확보 ▲생산-금융-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기반 구축 등이다.

9개 추진과제는 ▲폐배터리 등 미래폐자원을 활용하는 산업기반구축 ▲상․하수도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 접목 ▲수열·폐자원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의 활용 분야를 찾아 기후변화·저탄소 경제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유망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환경기업에 사업화·실증화·상용화를 위한 지원 확대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역별 성장거점 조성 ▲녹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고용여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할당업체 대상 감축설비 설치 지원 등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 ▲정책자금 융자, 녹색펀드 운용, 이차보전 지원 등 2025년까지 녹색금융을 2조4000억원으로 확대 ▲미래수요와 필수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신기술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환경 일자리 분야는 공공분야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소재)에서는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 1664명을 창출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는 우수 아이디어와 환경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 115개사를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131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이끌었다.

녹색 신산업 중심의 전폭적인 지원, 청년창업 지원 및 폐기물, 수돗물 등 환경현안 해결형 일자리 확대 등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직·간접 일자리 약 8만개를 창출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저탄소,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녹색산업을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녹색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