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튜디오앤뉴, 누적 투자 563억원 유치…기업가치 2000억원 규모로 성장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11:26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11: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디어그룹 NEW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장경익)가 약 220억원의 투자 유치로 설립 5년만에 총 56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약 2000억원의 기업가치(Post Value)를 평가받는 메이저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했다.

스튜디오앤뉴는 9월 초 보통주 발행 방식으로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이어서 기업공개(IPO) 관련 업무를 담당할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 4월 디즈니와 함께 5년 간 매년 한 편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디즈니+를 통해 선보이는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알린 데 이어 신규 재원을 기반으로 제작 인프라 강화 및 IP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월 KT스카이라이프 등으로부터 343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한 데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며 누적 투자 금액 총 563억원을 확보한 스튜디오앤뉴의 기업가치는 2020년 1월 843억원에서 2021년 9월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NEW] 2021.09.08 jyyang@newspim.com

스튜디오앤뉴의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및 기업가치 수직상승의 배경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내실 있는 제작역량, OTT향 텐트폴을 포함해 더욱 풍성해진 라인업 그리고 미디어 그룹 NEW의 계열사들이 구축한 견고한 밸류체인 등이 있다. 스튜디오앤뉴는 자체적인 기획•제작•투자•유통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미디어 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가 OST를,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하는 등 IP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스튜디오앤뉴는 창립 이래 매년 2편 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동안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보좌관'시즌1,2, '날아라 개천용', 최근 종영한 '악마판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드라마와 블록버스터 영화 '안시성' 등을 선보였다.

올해는 더욱 활발한 사업전개를 위해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하고 기획과 제작 분야의 인력구조를 개편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무빙'과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촬영 중이며 '무빙'은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킹덤'시즌2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등의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완성한 총 제작비 500억 규모의 대작 시리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춘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또 스튜디오앤뉴 드라마사업부는 오리지널 및 원작 IP를 활용한 10편 이상의 드라마를 기획·개발 중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의 '사랑한다고 말해줘', 장르물의 독보적 브랜드를 구축한 이대일 작가가 선보이는 '올림픽 어벤져스'들의 통쾌한 코믹 액션 수사물 '굿보이', 네이버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별과 과학을 사랑한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운명을 건 판타지 로맨스 사극 '해시의 신루'를 비롯해 '닥터 차정숙' '정확한 사랑의 실험' '굿바이 사돈' '이혼의 모든 것' 등의 라인업이 구성됐다.

스튜디오앤뉴 영화사업부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마녀2'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소울 메이트'를 공동 제작하는 등 유수의 제작사들과 상호 연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촬영을 앞둔 작품으로는 '방자전'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히든 페이스'가 프리프로덕션에 한창이며 '실미도' 각본가 김희재 작가의 소설 '하우스',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 등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IP를 기획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앤뉴는 한국 만화계의 전설 허영만 화백의 명작을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1990년대의 최고 인기 IP, '날아라 슈퍼보드'를 글로벌 지향의 오리지널 실사 시리즈로 개발 중이다. 또한 '각시탈'은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를 위험에 빠트리려는 악당과 맞서 싸우는 현대판 히어로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앞으로 스튜디오앤뉴는 양질의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제작 편수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독자적인 라인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더욱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