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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대세론 형성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1:44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1:4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남도지사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은 7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식품의약품 안전처 처장을 지낸 류영진 지역위원장, 중·영도구 박영미 위원장, 수영구 강윤경 위원장, 북강서을 최지은 위원장을 비롯한 광역의원 기초의원 71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이 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2021.09.07 ndh4000@newspim.com

이들은 "대전환의 시대, 공정과 성장의 가치가 살아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희망하며 불평등과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한 이 시대의 적임자가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사회대재난, 저성장경제, 사회양극화, 부동산, 청년실업, 저출사과 초고령 사회, 지방소멸, 기후환경, 남북관계 등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에 직면했다"고 우려하며 "진보와 보수 진영을 뛰어넘어 국민을 통합시킬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소년노동자 출신으로 인권변호사로 일하면서 누구보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며 "국가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에 빠진 부산과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전환의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고 대전환의 시대를 재도약 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이재명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340만 부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동북아-한 아시안 허브 중심 도시로 부산은 재탄생해야 한다"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해양수산인이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1.09.07 ndh4000@newspim.com

앞서 이날 오전 10시 같은 자리에서 부산해양수산인 2307명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해양수산인들은 "우리 부산의 해양수산인들은 지역주의 타파, 민족의 화해와 통일 그리고 부산의 발전과 영광을 기원했던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이끌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촛불 정신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석에 올려놨다"면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한국해양금융공사 유치 등으로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인들은 "해양수도 부산을 건설의 막중한 역사적 임무를 책임지고 실현할 유일한 후보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라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정책을 창안하고 실천한 실천가이며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할 수 있는 능력과 실천력이 검증된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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