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2021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전국 상위 11.8% 최고등급인'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대형산불로 망상오토캠핑장이 소실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0년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기존 운영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속가능경영 및 경영성과 실적이 향상된 점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2021.09.07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임대료를 선제적으로 감면 시행하고 무릉계곡 관광지 및 공영주차장 주변 상가 활성화를 위한 주차료 면제 등 지역상권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 시민 대상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운영지원, 확진자 치료센터 부족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획득,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한 날씨 경영 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 등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은 강원도 내 최초다.
장덕일 이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동해시민과 지역사회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동해시민과 이용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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