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삼성SDI, 車배터리 후발주자 추월에도 '핑크빛' 전망…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극적 태도 변화…미국 공장 증설 추진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규 협력 기대
'각형·원통형' 투트랙 전략…유연한 대처 가능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삼성 SDI는 배터리 사업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에 전기차 배터리 누적 사용량에서 처음으로 추월당했다. 그럼에도 삼성SDI에 대한 핑크빛 전망이 나온다. 올해 미국 공장 증설 계획을 밝히며 그동안 소극적이던 투자 행보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삼성SDI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 리비안 등과 합작사 설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삼성SDI의 자동차 배터리 [제공=삼성SDI]

◆ 배터리 사업 흑자 전환에 미국 진출 드라이브

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누적 배터리 공급량이 SK이노베이션은 7.4기가와트(GWh), 삼성SDI는 7.0GWh로 각각 5위·6위에 올랐다. 연간 누적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이 삼성SDI를 처음으로 앞섰다.

SK이노베이션은 적극적인 증설 투자를 통해 후발주자임에도 빠르게 배터리 사업을 확장해왔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중국, 헝가리 등에서 갖추고 있는 연간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5년 200GWh, 2030년 50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삼성SDI는 그동안 보수적인 투자 스탠스를 유지해왔다. 현재 삼성 SDI는 국내 배터리사 중 유일하게 미국 내 생산 거점을 두고 있지 않다. 최근 삼성SDI이 미국 공장 증설을 예고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예고된다.

손미카엘 삼성SDI 전무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부터 전기차 부품 역내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2분기 배터리 사업부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시기에 적절하게 미국 진출 추진을 공식화했다.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0.3% 증가한 3조3343억원을, 영업이익은 184.4% 증가한 2952억원이다. 시장 전망치인 2620억원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올 상반기 배터리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2%(2156억원)를 기록했다.

◆ LG엔솔 리콜 사태로 '각형 배터리' 주목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된 GM 볼트 전기차 리콜 사태로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배터리에 주력해왔다.

삼성SDI는 국내에서 유일한 각형 배터리 업체다. SK이노베이션은 각형 배터리 연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개발이 가능할지 타진해보는 단계다.

폭스바겐이 '파워데이'에서 각형 배터리 적용 확대를 선언한 이후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비용 축소 요구가 가시화됐으며, 원가절감이 가능한 원통형·각형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SDI는 각형·원통형을 생산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고객의 수요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신규 협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력한 미국 완성차 업체(OEM) 고객사로는 스텔란티스와 리비안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각형 전략을 취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북미향 배터리 물량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 증설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보수적인 자세를 보여왔던 삼성SDI가 신규 수주 확대와 함께 새로운 증설 계획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