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해시 제조·농산물 분야 수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 수출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제조 분야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으며 3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양란[사진=김해시] 2021.09.01 news2349@newspim.com

제조 분야를 보면 기계·화학·전기기기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14억7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입은 33.3% 증가한 10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7000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시는 경남의 상반기 수출 증가율 11.7%를 크게 상회하며 도내 주요 기업도시로서 수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김해시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 선박 부품이 전체 수출액의 56.9%를 차지했고 이중에서도 기계류의 수출이 22.2% 증가했다. 자동차관련 업종의 경기 회복으로 미국과 유럽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철강금속제품, 전기기기제품 등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34.7%↑), 중국(33.6%↑), 베트남(23.7%↑) 3개국의 총수출액이 6억9000만 달러를 차지했으며 일본(22.0%↓)은 2019년 수출규제 강화 이후 주요 수출국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시는 2017년부터 상승세였던 수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5.5%, 2020년 10.5%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연이은 두 자릿수 상승률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농산물 수출 분야는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수출액은 2016년 490억원, 2017년 527억원(7.6%↑), 2018년 530억원(0.6%↑), 2019년 655억원(24%↑), 2020년 783억원(20%↑)이다.

수출 농산물은 수출 대상국의 검역요건에 맞춰 수출검역단지로 등록 후 재배되며 출하 시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도착지에서 다시 한 번 검역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지역 중소기업들과 수출농가들이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