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재명 '전도민 재난소득' 지급 중지하라"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7:58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8:02

[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31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행 중지를 촉구하고 도지사의 코로나 방역, 도 인사채용 논란 등 도정에 대한 소홀함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했다.

31일 경기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행 중지 촉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2021.08.31 kingazak1@newspim.com

김규창(여주2), 이제영(성남7), 백현종(구리1), 허원・한미림・이애형(비례)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지사는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코로나 방역대책엔 소홀히 하며 대선을 위한 공약 남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상생국민지원금)의 집행을 위한 2조5640억 원과 함께 전 도민에게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하기 위한 4190억 원이 포함됐다.

도는 재난기본소득 기존 예산 4190억 원 중 부대비용을 제외한 4160억 원을 당초 추경 예산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25일 2190억 원 증액한 6350억 원으로 수정해 의회에 보고했다.

국민의힘 김규창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재난기본소득은 당초보다 2190억 원 증액한 63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슬그머니 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추가적으로 편성된 것"이라며 "경기도 예산으로 이재명 지사의 대선을 위한 정책 홍보가 이뤄지며 우리 도민들은 정책 실험 대상이 됐다. 결국 부족한 세수는 청장년들의 세금으로 채워져야 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제영 의원은 "이재명지사는 기본시리즈를 선거 공약으로 쏟아내고 재난지원금으로 이슈몰이를 하는 사이, 코로나로 힘들어진 경기도민의 삶을 보살피는 도정에 소홀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이지사는 그동안 연가 사용일 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백현종 의원은 최근 이지사의 인사채용 논란에 대해 "경기도 슬로건도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으로 바꾸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던 이재명 지사는 깜깜이 인사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적격자, 비리연루자를 지사의 권한으로 임명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세상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최근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부적격 논란 속에 사퇴한 데 이어 산하기관 임원이 과거 고문치사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사표를 내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 산하기관인 시장상권진흥원 임원에 금품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경찰 간부가 임명되는 등 최근 잇따른 인사채용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kingazak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