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경찰이 마약 투약 혐약를 받고 있는 방송인 에이미(39,본명 이윤지)를 검찰에 송치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 강제출국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5년 입국 금지가 만료됨에 따라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01.20 mironj19@newspim.com |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에이미를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에 대한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26일 오후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기도 시흥에서 에이미를 긴급 체포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에이미가 도주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어 2년 뒤 졸피뎀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강제 추방 명령을 받았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