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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언프레임드', 4색 프로젝트 출연진 공개…이제훈 작품 주연에 정해인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0:1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연출에 나서며 화제를 모은 하드컷과 왓챠의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각 작품의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언프레임드'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속 깊숙이 품고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제작사 하드컷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함께 기획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연출에 나선다는 것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각 배우들의 작품엔 베테랑 연기파 배우부터 신선한 매력의 신예 배우까지 충무로 전반을 아우르는 출연진이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반장선거' 출연진 (왼쪽부터) 김담호, 강지석, 박효은, 박승준 [사진=왓챠] 2021.08.31 jyyang@newspim.com

먼저 박정민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반장선거'에는 배우 김담호, 강지석, 박효은, 박승준이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배우 김담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아신전'에서 아신의 남동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강지석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배우 박해수의 아역으로 데뷔한 후 단편 영화 '서정의 세계'를 통해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배우상을 수상한 실력파 아역배우다. 인상깊은 신예 박효은, 박승준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재방송' 출연진 (왼쪽부터) 임성재, 변중희, 오민애 [사진=㈜샘컴퍼니, 왓챠, 샛별당] 2021.08.31 jyyang@newspim.com

손석구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재방송'에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 임성재, 변중희, 오민애가 출연한다. 임성재는 영화 '변산' '나랏말싸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로 최근 '비상선언' '보고타' '공조2:인터내셔날' 등 쉼없는 신작 활동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독립영화계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의 배우 변중희, 오민애도 출연해 활약을 펼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반디' 출연진 (왼쪽부터) 박소이(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희서(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조경숙(이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신현수(킹콩 by 스타쉽 제공) 2021.08.31 jyyang@newspim.com

최희서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반디'에는 박소이, 최희서, 조경숙, 신현수가 함께한다. '담보'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인상깊은 활약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른 '천재 아역' 배우 박소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베테랑 배우 조경숙을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신현수가 섬세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블루 해피니스' 출연진 (왼쪽부터) 정해인(마인드브릿지 제공), 이동휘(키이스트 제공), 김다예(sidusHQ 제공), 탕준상(씨엘엔컴퍼니 제공), 표예진 2021.08.31 jyyang@newspim.com

이제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블루 해피니스'는 배우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표예진이 출연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뜨겁게 활약한 대세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극한직업' '콜'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로 활동한 배우 이동휘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신예 김다예와 탕준상, 표예진까지 탄탄한 라인업이 합류했다.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들이 선보일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12월, 왓챠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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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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