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남구 소재 종합병원 연관 확진자와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대구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0명이 발생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89명과 해외유입 1명 등 9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377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090명이며, 해외유입은 287명이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남구 소재 종합병원 연관 14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4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사자는 36명이며 환자 57명, 보호자는 26명이다. n차감염은 5명이다.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연관 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27명을 포함해 39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나고, 중구 소재 콜라텍 연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성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1명이 확진돼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불어났고 남구 거주 일가족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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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27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사업장에서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고, 중구 유흥주점 관련 5명이 감염됐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유흥주점은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다.
또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에서는 5명이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서구 소재 '학교4' 연관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고, 수성구 소재 사업장 관련 6명이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8명이 확진됐고 미국에서 입국한 1명이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0명이 감염돼 보건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75명이며 이 중 314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33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7일 입원예정인 22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1명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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