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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유승민 '대구'·홍준표 '충남'·원희룡 '광주'서 유세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05:55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05:55

최재형, 국민 의견 답하는 '그린페이퍼' 발표
윤석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전날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유승민 전 의원은 27일 TK(대구·경북) 지역 방문 2일차 일정을 소화한다.

유 전 의원은 오전 9시 30분 대구시당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전에만 경북도당 주요당직자 인사, 권영진 대구시장 예방 일정을 갖는다. 

오후에는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방문, 대구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청년창업과 김현준 대표와의 대화,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일정에 참석한다.

이날 홍준표 의원은 충남에서 민생 행보를 가진다.

홍 의원은 오전 10시 40분 김종필 전 총재 묘소를 참배한다.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이끈 김종필 총재의 국민통합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다. 

이어 1시 40분 충남도당 당원인사와 기자간담회, 오후 4시 아산 현충사 참배 일정을 갖는다. 홍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만든 현충사에서 '진충보국'을 한번 더 다짐한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지방 일정을 소화한다. 원 전 지사는 오전 9시 광주에서 '文정부 노동정책의 배신과 일자리 창출'를 주제로 한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캠프 기자실에서 그린페이퍼를 발표한다. 이 행사는 지난 한 주 SNS로 모인 국민들의 의견에 대해 후보자의 생각을 밝히는 자리다.

최 전 원장은 그린페이퍼 발표 후 10시 30분 당사에서 열리는 허은아 의원실 주최 토론회 참석한다. 토론회 주제는 반려동물의료서비스 발전 방안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후 2시 30분 공군호텔에서 열리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8.26 leehs@newspim.com

다음은 27일 야권 대선 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14:30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

<유승민>
09:30 대구시당 기자회견(국민의힘 대구시당)
10:30 경북도당 주요당직자 인사(국민의힘 경북도당)
11:10 권영진 대구시장 예방(대구시청)
13:30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방문(대구광역시체육회관)
15:00 대구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대구소상공인연합회)
16:30 청년창업과 김현준 대표와의 대화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
18:30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국민의힘 대구시당)

<홍준표>
10:40 김종필 전 총재 묘소 참배
13:50 충남도당 당원인사 및 기자간담회
16:00 아산 현충사 참배

<원희룡>
09:00-09:45 정책 토크콘서트 "文정부 노동정책의 배신과 일자리 창출"(ASA 커피랩 3층, 광주 서구 시청서편로 4번길 19-22)

<최재형>
10:00 그린페이퍼 발표 (캠프 기자실)
10:30 허은아 의원실 주최 토론회 (당사 3층)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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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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