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고채 발행 규모 총 15조9870억원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9월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26일 '9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통해 내달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별로는 ▲2년물 8500억원 ▲3년물 2조2000억원 ▲5년물 2조원 ▲10년물 2조3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2조2800억원 ▲50년물 35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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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국고채권 발행일정 [자료=기획재정부] 2021.08.26 204mkh@newspim.com |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할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총 2조13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50년물 제외)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5% 범위 내에서 추가 인수 가능하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080억원, 10·30년물 2580억원, 20년물 16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특정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도래 전인 국고채를 2조원 규모로 한 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지표종목간 1000억원 수준, 10년물·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총 15조98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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