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도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사진=경기도] 2021.06.03 jungwoo@newspim.com |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636만9865명으로 대상자의 82.5%, 경기도 인구 대비 47.4%"라며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275만2730명으로 인구 대비 20.5%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이어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60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50~54세 예방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101만5433명 중 60만689명이 접종했으며, 오는 28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접종률은 59.2%다.
60~74세 미접종자 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37만33명 중 9만605명이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24.5%다. 도내 75세 이상 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71만4665명 중 62만4117명이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87.3%다.
24일 9시 기준 도내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68.6%다.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며 미예약자는 9월 18일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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