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집단감염 관련 8명을 포함해 7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 계양구 체육시설과 관련,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다.
남동구 제조업체에서도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5명이 나온 데 이어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2곳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포함됐다.
경기도 안산시 건설 현장과 중구 항공물류 보안업체, 미추홀구 교회, 서구 마트에서도 인천 거주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들 집단감염 관련 8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8명, 해외입국자 6명이다.
나머지 16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전날까지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8개 가운데 49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75개 중 376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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