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0명 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던 대구에서 밤새 51명이 추가 확진돼 사흘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5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5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961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2685명이며 해외유입은 2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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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22 nulcheon@newspim.com |
자매교회로 알려진 동구와 수성구,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23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사자는 5명이며, 이용자는 172명, n차감염 사례는 46명이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연관 6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또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6명을 포함해 20명으로 증가했다.
수성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불어나고, 중구 소재 클럽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클럽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샌 이후 이용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20일 2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21일 n차 감염 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또 중구 소재 콜라텍 연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콜라텍에서는 이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용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1일 이용자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달성군 소재 '사업장2'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불어났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지난 20일 종사자 3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튿날인 21일 종사자 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연쇄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이 추가 발생하고 몽골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2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66명이며 이 중 269명은 지역 내외 13곳 병원에서, 29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2일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6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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